삼성전자, 용인시에 이동식목욕차량 기증

삼성전자 기흥반도체 사회봉사단은 4일 직원 1만3000여명이 참석하는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갖고 모금액으로 구입한 이동식목욕차량 1대를 용인시에 기증했다. 목욕차량은 승합차량 내부에 욕조, 보일러, 급수시설, 탈의시설 등을 설치한 개조차량으로 용인시는 이 차량을 용인자원봉사회에 맡겨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의 목욕봉사에 사용토록 했다. 삼성전자 기흥반도체는 해마다 봄, 가을 체육행사에 사랑의 달리기를 하고 참가 사원과 회사가 모은 기금으로 용인시, 화성시의 장애인, 노인 등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