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통신으로 각광받는 휴대인터넷 사업을 성장 엔진으로 선정한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 http://www.posdata.co.kr)가 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다.
이의 일환으로 포스데이타는 지난 3월 미국 현지와 국내에서 채용한 연구개발(R&D)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간 사업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당초 7월말로 예정됐던 기획 단계의 사업 일정을 앞당기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반기 내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산타클라라에 R&D 연구소를 정식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포스데이타는 지난 해 연말 미국 ‘월벨 테크놀로지스(WALBELL Technologies)’와 차세대 인터넷 기술에 기반한 무선 통신 기술 개발 제휴를 체결하고 PI(Portable Internet) 사업부를 신설한 바 있다.
포스데이타는 향후 휴대인터넷 관련 핵심 부품 및 서브 시스템 개발은 미국 연구소, 기지국 장비와 단말기 등 완성품 개발은 PI 사업부가 담당하는 방식의 이원 체제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오는 2005년 상반기내에 휴대인터넷 테스트용 단말기를 출시하고 하반기에 휴대인터넷 단말기를 정식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운 포스데이타는 현재 미국 연구소와 PI 사업부를 합쳐 40여명선인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 올해 연말까지 80∼100여명의 2배 이상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