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홍섭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이 취임 축하로 받은 난 등 각종 화환을 사내 경매한 후 이를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해 화제다.
지난달 8일 취임한 이홍섭 원장은 취임 축하로 각계에서 받은 축하 화환 50개를 의미가 있게 사용하기 위해 사내 경매 행사로 이웃돕기 성금을 모으자고 제안해 이번 일을 성사시켰다. KISA는 최근 이러한 취지를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화환을 경매한 결과 33만원을 모았고 이에 앞서 직원들이 불우이웃 돕기로 모은 성금을 모아 총 410만4200원을 집안형편이 어려운 인근 가락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