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반주기 전문업체인 태진미디어(대표 윤재환 http://www.taijinmedia.com)가 디지털 음악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태진미디어는 디지털 음악사업을 전담할 자회사 TJ미디어에 신규로 30억원을 출자한 데 이어 음악전문 사이트 두밥(www.doobob.com)을 인수, 오는 8월부터 다양한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두밥 인수를 통해 온라인 사업기반을 확보한 태진미디어는 앞으로 유무선 통합 음악서비스 사업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윤재환 태진미디어 사장은 “오프라인 유통망, 최고급 설비의 스튜디오, 질러홀, 질러존 노래방 등을 TJ미디어의 디지털 음악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웹투폰 서비스 등이 본격화되면 디지털 음악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태진미디어는 이밖에 신인가수 발굴, 디지털 싱글 음반 제작에 참여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TJ미디어의 신임 대표로는 ‘두밥’의 반경수 사장이 선임됐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