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공과대가 국내 공과대학으로는 최초로 과학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양대(총장 김종량)은 과학기술 인력 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고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2004 한양대학교 비전&테크놀로지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양공대 연구 프로젝트 소개 등 입시 설명회 △직업세미나, 테크노 CEO 강연회 및 채용설명회 △메인 이벤트 및 공연 △초·중고생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양대 동문인 임종석 의원을 비롯 LG화학 노기호사장, 자화전자의 김상면 사장, 현대씨스콤 박항구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학측은 또 전시회 기간에 건축공학부, 도시건설환경공학과군,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신소재공학부 등 7개 학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70여개의 연구 프로젝트를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연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며 입학 상담관을 별도로 운영, 수시 및 정시모집에 관련한 모든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