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니켈카드뮴(니카드) 축전지 전문 제조업체 아이비티(대표 김종구 http://www.rocketbit.co.kr)는 최근 철도청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디젤동차용 축전지의 철도용품 품질보장 물품지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철도용품 품질보장 물품지정은 유사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대량운송체계인 철도 용품의 성능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제정된 제도로 기존 KS 및 국제전기표준회의(IEC) 규격보다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주관하에 2년간 시험을 거친 끝에 이번에 철도청 품질보장 물품지정을 받았으며 영하 18∼30℃의 혹한기에서도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종구 사장은 “광주 첨단산단 생산라인에서 철도 및 지하철 차량용 축전지 양산체제에 들어간 상태”라며 “각종 품질인정을 계기로 당초 올해 목표한 매출을 6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해외 진출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