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대만 3개국의 LCD 대표 관련 단체로 구성된 세계LCD산업협력위원회(WLICC)의 제3차 연례회의가 오는 11일부터 12일 이틀간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WLICC 3차 연례회의에서는 지구 온난화와 관련해 대응책을 모색해온 워킹그룹1(WG1)과 유해물질 서용저감 및 대체 기술 개발을 진행해온 워킹그룹2(WG2)의 그동안의 활동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한국과, 삼성전자의 석준형 전무가 3년 임기의 의장국, 의장으로 각각 선출될 예정이다.
WLICC는 LCD 3국 대표기관인 한국디스프레이연구조합(EDIRAK), 일본전자정보기술협회(JEITA), 대만 TFT LCD 협회(TTLA) 등이 LCD 관련 환경문제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01년 7월 출범한 국제기구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