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정병철)가 현대카드 입회신청서 자동전환작업에 대한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계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입자가 제출한 입회신청서를 이미지 파일로 전환, 심사업무용 데이터베이스화해 업무를 효율화하는 것. LG CNS는 대법원 등기부 이미지 전환 및 LG카드 신청서 이미지 전환사업을 통해 쌓아온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LG CNS는 자체 기술로 개발된 유세스 DPS를 바탕으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현대카드의 이미지 파일 전환시스템 및 전환센터 구축과 현대카드 차세대시스템 연동을 완료하고 11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2년간 전환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박옥구 LG CNS 금융사업부 상무는 “이번 현대카드 프로젝트에서 심사업무의 생산성과 자료의 정확성을 높여 비용절감에 기여함으로써 타 금융권으로도 관련 BPO서비스가 확산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