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자(대표 이택렬 http://www.auk.co.kr)는 휴대폰 등 휴대용 통신기기에 적합한 미세전력용 리셋 IC를 개발, 양산 평가를 마치고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전자는 기존 MOS 방식 제품과는 달리 바이폴라 공정 기술을 이용한 1㎂수준의 초미세 전력 소모 리셋 IC를 세계 두번째로 개발, 칩 크기를 MOS 제품의 30%로 감소시켰다. 또 IC 패키지 크기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 휴대기기등 소형화 제품에 적합하다.
리셋 IC란 갑자기 전원이 끊어지거나 밧데리가 소모되는 경우 이러한 상태를 먼저 검출해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전달, 오작동 등의 문제를 차단하는 반도체로 전원을 이용하는 모든 기기의 마이크로세서단에 사용된다.
리셋IC는 최근 세계 휴대기기와 가전기기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따라 현재 연간 30억개 정도의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추산된다. 광전자 관계자는 “10억개 이상의 판매는 무난할 것”이라며 “기존 수입 부품을 대체, 수입 대체효과도 클 것”이라고 밝혔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