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 주부터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D램 현물가격이 지난 주(5월 3-7일) 반등했다. 특히 4월 셋째 주와 넷째 주 5.5달러선이 붕괴됐던 256Mb 제품이 일제히 5.5달러선을 회복했다.
주력제품인 DDR 256Mb(32M×8 400㎒) SD램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올라 전주대비 5.82% 상승했다. 월요일(3일) 5.10∼5.38달러(평균가 5.17)로 0.34% 상승하면서 출발한 이 제품은 주간 5.82% 가격이 오르면서 금요일(7일) 5.40∼5.65(평균가 5.45)를 기록, 3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다. DDR 256Mb(32M×8 333㎒) SD램도 주간 3.89% 올랐으며 4월 넷째 주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DDR 256Mb(32M×8 266㎒)은 주간 4.73% 상승했다. DDR 128Mb(16M×8 333㎒) SD램은 주간 0.39% 올랐으며 대용량제품인 DDR 512Mb(64M×8 333㎒)도 전주대비 0.82% 상승했다.
SD램 가격의 하락세는 이어졌다. 256Mb(32M×8 133㎒) SD램은 월요일 4.99∼5.68달러(평균가 5.13달러)로 거래를 시작해 주간 1.347% 하락했으며 128Mb (16M×8 133㎒) SD램도 0.65% 떨어졌다.
한편 낸드형 플래시메모리는 256Mb 제품이 5.17%의 가장 큰 폭 하락세를 보였으며 1G 제품이 0.54%, 2G 제품이 1.34%, 512Mb 제품이 1.56% 떨어지는 등 모든 제품이 주간 하락세를 보였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