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PC보안 업체인 잉카인터넷(대표 주병회 http://www.inca.co.kr)은 루마니아의 백신 업체인 소프트윈과 PC보안 기술 협력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잉카인터넷은 향후 3년동안 자사 PC보안 제품인 ‘엔프로텍트’에 소프트윈의 백신 제품인 ‘비트디펜더안티바이러스’를 포함해 판매하게 됐다.
주병회 잉카인터넷 사장은 “소프트윈의 비트디펜터안티바이러스는 세계 3번째로 ICSA 인증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XP 인증을 받았을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다”며 “기존 모든 백신 중 대응속도가 가장 빠르며 국산 백신에 비해 2배 많은 바이러스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잉카인터넷은 이번 백신 기능 추가가 국내 시장뿐 아니라 동남아 6개국에 연이은 제품 공급 계약을 이루는 등 해외 진출의 속도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잉카인터넷은 PC보안 제품에 포함해 판매하는 방식 이외에 백신을 독자적인 제품으로 판매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