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 자광(대표 우명식)이 일본 기업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자광은 일본의 학엔와(HAC ENWA)사로부터 10억원 규모(지분율 30%)의 자본을 유치해 한·일합작회사로 변신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자광은 국내 위주의 시장 정책에서 탈피해 일본·유럽·미국 등으로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자광은 고분자 수용성 키토산 제조 전문 업체로 키토산 종주국인 일본시장에서 ‘키토산의 결정판’이란 평가를 받아 이번 투자를 이끌어냈다. 또 지난해 뉴욕BID에서 국제 최상위 품질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달 5일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 6차 국제 품질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