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의 가정용 에어컨 수입시판을 준비해온 캐리어코리아(대표 존 리 http://www.carrier.co.kr)가 ‘다이세카이’와 ‘UK프리미엄’ 2개 모델을 11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다이세카이 에어컨’은 냉난방 겸용으로, 플라스마 퓨어 필터 시스템을 채택해 작동 후 24분이면 박테리아와 냄새가 제거되고 정화된 공기에는 음이온이 함께 발생, 심신의 긴장을 풀어주고 집중력을 높여준다고 회사측이 설명했다. 캐리어코리아는 우선적으로 9평형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며 가격은 160만원 선이다.
또한 보급형 모델인 ‘UK 프리미엄’은 습도가 높고 공기오염이 심한 일본에서 큰 호응을 얻은 제품으로, 3단계 공기청정기능을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국 353개 하이마트 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6평형 59만1000원, 8평형 73만3000원, 10평형 79만원이다.
캐리어코리아 관계자는 “102년 전통의 에어컨 브랜드인 캐리어와 도시바 에어컨의 만남으로 국내 고급 에어컨 시장에서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