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지난해 11월 공표된 트러스티드 컴퓨팅 그룹(TCG) 1.2 규격을 충족시키는 PC 보안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ST마이크로한국지사(대표 이영수)가 11일 밝혔다.
ST마이크로의 솔루션은 싱글 칩 트러스티드 플랫폼 모듈(TPM)에 기반한 것으로 보안성이 입증된 자사의 MCU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공개키기반구조(PKI) 기능을 지원하는 암호화 프로세서, 스마트카드 등에 특화해 설계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TCG는 주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업들로 구성된 대규모 연합기구로 기능 통합, 프라이버시, 개인의 저작권 등을 침해하지 않고 하드웨어 빌딩 블록 및 크로스-플랫폼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의 활용을 통해 더욱 안전한 컴퓨팅 환경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