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피엔지니어링(대표 허광호 http://www.adpeng.com)은 올해 1분기 실적 집계결과 매출액 254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2억, 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 230%, 28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작년 국내 대기업의 LCD투자확대로 인해 장비발주 물량이 늘었다”며 “공정경험이 축적되고 적정 수준 이상의 매출이 발생함에 따라 손익 측면에서는 매출 성장 이상의 급격한 향상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에이디피엔지니어링은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LCD 전공정 핵심장비중 하나인 드라이에처를 국산화한 업체로 올 4월 초에는 BOE-OT(비오이 오티)와 총 490만불 상당의 TFT-LCD용 패턴 검사 장비의 공급계약을 최초로 맺어 해외시장 진출에 물꼬를 튼 바 있다.
에이디피엔지니어링의 올해 매출목표는 1,056억원, 영업이익 목표는 126억원이며, 올 하반기 코스닥 등록을 추진 중에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