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반도체 설계업체인 매직아이(대표 손해윤 http://www.mesdigital.com)는 윈도 OS 기반의 MMSP2 개발키트<사진>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MMSP2 개발키트는 멀티미디어 시스템 설계할 수 있는 도구로 이 개발 키트를 이용하면 비디오와 오디오 소스를 MPEG1/2/4 포맷으로 엔코딩 및 디코딩하는 등 MMSP2 칩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MMSP2 개발키트에는 비디오 입출력 기능 테스트를 위한 비디오 출력 및 카메라·비디오 입력 보드와 오디오 채널 테스트를 위한 AC97 및 I2S 코덱이 포함된다.
손해윤 사장은 “윈도 CE 제품개발에 필요한 기본 드라이버를 소스 코드로 제공하기 때문에 개발자는 추가로 필요한 드라이버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만 개발함으로써 시스템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직아이 측은 MMSP2의 리눅스 기반 개발기트를 3사분기경 출시할 예정이다.
MMSP2는 매직아이가 개발한 사진촬영, 비디오 녹화·재생, 화상회의, 2D 그래픽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서로 ‘MPEG 1/2/4’ ‘H.263’ ‘DivX 3.11, 4.x, 5.x’ 등 다양한 표준 비디오 포맷을 디코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