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장치 전문업체인 아이오메가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디지시스(대표 손대영 http://www.digisys21.com )는 12일 신개념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인 ‘REV드라이브’를 선보였다.
HDD와 플로피디스크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으로 일반적인 하드디스크처럼 사용하면서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드디스크의 크기는 2.5인치를 사용해 신용카드와 같은 크기(10x77x75 mm)로 휴대가 간편하며 35GB의 용량으로 압축 시 90GB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가격은 기존 엔트리급의 테잎드라이브와 비교해 2분의 1 수준이지만 파일 저장 및 재생 속도가 여덟 배나 빠르다(초당 25MB 전송).
‘오토매틱백업프로’와 ‘노턴 고스트’와 같은 아이오메가의 복구 소프트웨어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디지시스는 아이오메가 쇼핑몰(http://www.iomegamall.co.kr)과 인터파크, 롯데닷컴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용산 전자상가를 비롯한 전국 100여 개의 취급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