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인력을 위한 채용 박람회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건설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공사, 한국지형정보산업협회 등이 주관해 열리는 ‘제 6차 GIS 2004 대회’의 부대 행사 중 하나다.
한국지형정보산업협회는 올해 6회째를 맞는 GIS 대회에 채용 박람회 부스가 마련되기는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GIS 관련 분야 취업 지망생의 능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GIS 업계의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를 통한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박람회에서는 한진정보통신과 중앙항업, 범아엔지니어링 등 GIS 업체와 한국지리정보산업협동조합 등 관련 단체 총 24개 기업 및 단체가 참가,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 및 단체는 인사담당자를 파견, 3일간 현장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인터뷰 및 면접을 진행하고 신규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봉길 한국지형정보산업협회 사무국장은 “GIS 전문인력만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 박람회는 이번 행사가 첫 사례”라며 “청년층 실업 해소 및 업계의 전문인력 확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