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윤재철 http://kr.fujitsu.com)는 강렬한 직사광선 아래서도 사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형 태블릿PC(모델명 스타일리스틱ST5011D·사진)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은 반사형 타입의 LCD를 장착해 강한 빛이 비치는 환경에서도 문서와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현장 업무가 많은 보험·공정관리·지적관리 등의 업무 종사자에게 적합하다.
지금까지 노트북이나 태블릿에 사용되는 LCD는 투과형이라 불리는 ‘트랜스미시브(Transmissive)’를 채택해 강한 빛이나 햇빛 아래서는 가독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단점을 안고 있었다.
이 제품은 일반 펜티엄M CPU보다 30∼40% 비싼 펜티엄M 1.0Ghz ULV(Ultra Low Voltage)를 장착해 동일한 클럭스피드의 CPU들 중에 전력소비가 가장 낮다. 인텔 855GME칩세트를 장착했으며, 60Gb의 대용량 하드디스크와 USB2.0, DDR 333㎒ 메모리, 강화된 VGA성능 등 최신 사양을 지원한다.
새로운 보안솔루션으로 주목받는 스마트카드를 인식할 수 있는 슬롯과 80만가지 암호조합이 가능한 시큐리티 버튼을 갖춰 보안성이 대폭 강화됐다. 가격 285만원.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