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300만명 수준이었던 휴대형 게임 이용자 수가 2009년에는 2배 가량 증가한 430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C넷이 주피터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주피터리서치가 휴대형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휴대형 게임 이용자수는 휴대폰의 확산으로 2009년까지 매년 연평균 16%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휴대형 게임의 매출 규모도 지난해 16억달러에서 2009년에 27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주피터리서치의 마이클 카텐베리그 이사는 “휴대형 게임기 개발 업체뿐만 아니라 콘텐츠 개발업자들이 고객을 끌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들 업체의 경쟁이 향후 5년간 시장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