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코리아(대표 박준모 http://www.brocadekorea.com)가 하이엔드급에서 로엔드급에 이르는 광범위한 SAN(Storage Area Network) 기반 스토리지 제품을 출시했다.
브로케이드코리아는 12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하이엔드급 솔루션인 ‘실크웜 24000’과 로엔드급 중소기업(SMB)용 솔루션인 ‘실크웜 3250·3280’을 출시했다. 또한 파이버채널(FC), IP 및 SCSI 등 다양한 방식과 호환이 가능한 통합 스토리지 네트워크 솔루션인 ‘멀티프로토콜 라우터’도 함께 출시했다.
박준모 브로케이드코리아 사장은 “오늘 출시한 제품들은 브로케이드가 올해 발표하는 제품들 중 가장 핵심적인 것들로 이미 한국썬, 한국HP, 히타치시스템즈코리아 등 대형 벤더들이 자사의 스토리지에 탑재해 지원할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며 “이번 제품 출시로 확대되고 있는 SMB 시장과 지능형 스토리지 네트워킹인 라우팅 시장을 집중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코리아(이하 HDC코리아, 대표 나이젤 파슨스)는 브로케이드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HDC코리아는 ‘썬더 9500V’와 ‘라이트닝 9900V’ 등의 제품에 브로케이드의 ‘실크웜 3250·3280’와 ‘실크웜 24000 디렉터’를 결합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혜선 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