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규 편입 종목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11일 미국 투자회사 MSCI는 NHN·SK·대구은행·대우건설·대우종합기계·한화석유화학·현대산업개발·현대자동차(제2우선주)·LG전자(우선주)·부산은행 등 10개 종목을 오는 28일부터 MSCI 한국 표준지수에 신규 편입시킨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NHN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SK(3.89%), LG전자(13.73%·우선주) 등 신규 편입이 결정된 10개 종목 모두 오름세로 마쳤다.
한편 이번 신규 편입은 MSCI 연례 조정에 따른 것으로 휴맥스·동원금융지주회사 등 2개 종목은 기존 표준지수 종목에서 제외됐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