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학교별 단독서버 구축을 위한 컨설팅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베어링포인트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컨설팅 사업 추진기관인 교육인적자원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영찬)은 NEIS 단독서버 구축에 대한 컨설팅사업자 선정을 위해 기술평가를 실시한 결과 베어링포인트·인터젠·스캐니글로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번 주 중 우선협상대상자와 가격협상을 실시, 최종 계약자로 선정되는 컨설팅 업체로부터 오는 8월 중순까지 NEIS 단독 및 그룹서버 구축계획에 대한 컨설팅 보고서를 제출받을 계획이다.
보고서에는 △현행 교육정보화 현황조사 분석 △새로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방향 수립(시스템 구축 및 운영, 보안 정보화 설계) △새로운 시스템 구조설계 및 원가산정(서버와 부대장비에 관한 규격 및 제품 제안, 시스템SW 규격 및 제품제안, 자료이관 방안 포함) △새로운 시스템 구축 및 이행계획 수립 △향후 정보화 추진계획 수립 △기술이전 및 교육지원 계획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정부가 NEIS 중 개인정보 누출위험이 지적된 3개 영역에 대해 학교별로 단독 및 그룹서버를 구축하자는 교육정보화위원회 다수안을 수용하되 구체적인 추진방향은 전문업체의 연구결과를 따르기로 함에 따라 지난 달 발주됐다.
GKSVUS 사업설명회에는 삼성SDS·LG CNS·포스데이타 등 대형 SI업체를 비롯해 한국오라클·와우리눅스 등 솔루션 업체와 전문 컨설팅 업체 등 21개사가 대거 참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나 컨설팅사업에 참여한 업체는 시스템구축 등 본사업에는 참여할 수 없도록 돼 있어 컨설팅업체들만 제안서를 제출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