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BPM:프로세스 경영과 정보기술의 미래=최근 주목받고 있는 ‘비즈니스프로세스경영(BPM)’의 모든 것을 소개한 책. 사례보다는 통찰력과 실행방법에 초점을 둔 이 책은 BPM의 의미와 그로 인한 비즈니스 세계의 변화에 대한 권위 있는 분석을 제공한다. 이 책은 경영자, 경영혁신 담당자, 정보기술 담당자 등 모든 기업 구성원들에게 BPM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다. 하워드 스미스·피터 핑거 지음. 류명재 외 3인 옮김. 시그마인사이트컴 펴냄. 2만5000원

◇글로벌형 CEO:동유럽에서 쓴 LG페트로은행 이야기=현재 LG투자증권 부사장으로 있는 저자가 1997년부터 2003년까지 폴란드 지방도시 우찌시의 작은 시골의 금고형 은행이었던 LG페트로은행을 폴란드 톱 5안에 드는 전국 규모의 은행으로 변신시키기까지의 드라마틱한 과정을 담았다. 고객의 특성 및 이들을 끌어들이는 마케팅 비결 등을 다뤄 동유럽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인들이 지침서로 삼을 만하다. 박동창 지음. 화남 펴냄. 1만1000원.

◇혁명의 역사=런던의 독일역사연구소장 페터 벤데가 기획한 이 책은 영국 청교도혁명에서 89년 독일 재통일에 이르는 17개 혁명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혁명이란 과연 무엇인가를 고민한 결과를 정리한 공동성과물이다. 편자인 벤데는 혁명을 쿠데타나 개혁과는 구별해야 함을 역설하면서 폭력을 수반하고 자유와 진보의 실현을 표방하는 아래로부터의 이데올로기를 내장한 운동을 혁명이라고 정의한다.페터 벤데 외 지음. 권세훈 옮김. 시아출판 펴냄. 2만5000원

◇바이러스 마케팅=‘바이러스 마케팅’을 핵심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 이 책은 ‘입소문 마케팅’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마케팅으로 주목받는 ‘바이러스 마케팅’의 특징과 장단점 등 핵심을 간결하게 간추려 소개, 초보자는 물론 바이러스 마케팅 도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마케터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리처드 페리·앤드류 휘터커 지음. 나혜목 옮김. 청년정신 펴냄. 9000원

◇스마트카드=‘스마트카드’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 지난 15년간 세계 각국의 카드관련 전문가들의 모임인 국제 표준화기구 카드 및 개인식별분과 한국위원장을 맡아 온 저자가 세계 선진국의 관계자들과 매년 1회 이상 개최되는 정기 총회와 워크그룹 회의에서 얻은 카드 지식을 기반으로 집필한 책. 이 책은 현재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대중화될 스마트카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다루고 있다. 탁승호 지음. 성안당 펴냄. 2만7000원

◇회사의 운명을 바꾸는 이익의 법칙=이익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한 경영서적. 이 책은 이익 경영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미신을 철저히 파헤쳐 논리를 바로잡고 즉시 실무에 적용해 즉각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이익 경영의 모든 노하우를 담았다. 이익의 개념에서 부터 이익의 측정방법과 이익 개선방안에 이르기까지 기업 이익의 극대화를 목표로 각종 경영활동 전반을 포괄하도록 구성돼 있다.서기만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1만5000원

◇대산 신용호: 맨손가락으로 생나무를 뚫고=교보생명의 창업자인 대산 신용호의 일대기를 그린 평전. 책의 주인공인 대산 신용호는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해 세계보험대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대학에서 보험의 대스승으로 추대되는 등 해외에서의 높은 평가에 비해 일반인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인물. 이 책은 평전의 형식을 빌렸지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감동의 휴먼스토리와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실용서. 이규태 지음. 교보문고 펴냄. 1만원

◇기획력을 깨우는 습관혁명=생산의 노예가 되기 쉬운 기획자들을 창조의 주인으로 안내하는 지침서. 기획력을 깨우기 위해선 사고,정보수집,대인관계,행동­-발상,분석­-정리 등 다섯 가지 습관을 몸에 익혀야한다. 이 책은 박카스 광고의 김동희 씨를 비롯, 김상유(햇반), 이원근(위니아 딤채), 김건영(아트박스), 김성욱(아트박스) 등 국내 톱 기획자들의 기획 습관과 노하우를 공개한다.고이즈미 주조 지음. 신현호 옮김. 파라북스 펴냄. 9800원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법=환경단체인 ‘녹색연합’에서 수 년 동안 환경 생태 운동가로 활동해온 저자가 현장경험을 토대로 도시에서 건강하고 싱그럽게 사는 지혜와 실천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우선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편견부터 버리자!”라고 말한다. 책에는 생태적 도시인인 되는 10가지 약속과 생태적 도시인으로 변신하는 47가지 실천법이 담겨있다. 박경화 지음. 명진출판 펴냄. 9500원

 

◇여우같은 남자, 늑대같은 여자=이성의 장점을 살려 성공하기 위한 직장인 처세술. 이 책은 ‘여우=여성’, ‘늑대=남성’이라는 고루한 사고의 틀을 깨고 서로의 장점을 흡수해 자신만의 색깔로 당당하게 직장생활을 꾸려나가는 직장내 남녀 처세술의 성공 방정식을 제안한다. 이 책은 직장녀는 늑대같이 당차고 과감한 추진력을, 직장남은 가정과 일터에서 모두 사랑받는 여우같은 영민함을 지녀야 한다고 주장한다. 손용규 지음. 책아책아 펴냄. 1만원.

◇너무 작아서 아름다운 아이=선천성 다운증후군 장애인 딸을 33년간 키워낸 이야기를 정리한 책. 저자 조복순씨는 선천성 다운증후군이라는 장애를 안고 태어난 딸을 온갖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며 당당한 한 사회인으로 키워낸 장한 어머니이다.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어머니란 무엇인가?’를 스스로 자문하게 만들며 일반인들에게는 장애인을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를 갖게 한다. 조복순 지음. 특수교육 펴냄.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