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방식의 성능 및 장애 관리 서비스가 시중은행에 채택돼 주목된다.
전자금융 ASP 전문업체인 뱅크타운(대표 김춘길 http://www.banktown.com)은 최근 제일은행에 전자금융의 성능 및 장애 모니터링 솔루션인 ‘사이드체커’를 ASP 방식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 서비스의 서비스수준관리(SLM)를 위한 것으로 시스템 모니터링만으로 알 수 없는 로그인, 인증서확인, 조회 및 이체 등 고객의 전자금융 이용 상황과 장애 등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뱅킹 서비스와 관련된 서버·네트워크·사용자PC 등의 단계별 응답속도 측정, 장애 발생시 화면캡처 및 원인분석, 휴대폰·PDA 등을 통한 장애 경보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또 74종의 가동 현황보고서 작성 기능을 활용, 효과적인 전자금융 서비스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뱅크타운 측은 설명했다.
김춘길 사장은 “유사한 외산 제품이 있지만 고객 사용자의 로그인, 인증서 통과, 계좌거래 등의 일련의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에서 뱅크타운의 솔루션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