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 완성보증보험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협의회가 금주 중 구성된다.
12일 관계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문화관광부와 공동으로 ‘문화산업완성보증보험정책협의회(가칭)’ 위원 15명 내외를 금주내 확정짓고, 내주 첫 번째 회의를 열기로 했다.
위원장에는 전경련 문화산업특별위원회 위원인 정진호 바이넥스트하이테크 사장<사진>이 맡을 예정이다. 또 위원으로는 문화부 관계자를 포함해 법률·회계 전문가·보험사·제작사·배급사 관계자 등이 추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가 옵서버로 정책협의회에 참가한다.
협의회는 △완성보증보험제도 도입을 위한 법·제도 정비 △신설될 완성보증보험회사의 운영 형태 및 자금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이와관련 협의회 주요 위원들은 이달 말 미국·영국·일본·뉴질랜드 등 완성보증보험제도 또는 유사한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를 방문해 벤치마킹에 나설 계획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