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가 미국에 이어 유럽 업무프로세스관리(BPM)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섰다.
핸디소프트(대표 김규동 http://www.handysoft.co.kr)는 자회사인 미국 핸디소프트글로벌이 영국 내 종합자산관리 전문 기업인 록프로퍼티그룹(http://www.rokgroup.com)에 약 10억원 규모(50만파운드)의 BPM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핸디소프트글로벌이 지난해 9월 개소한 런던 소재 유럽사무소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핸디의 유럽시장 공략에 신호탄이 될 것으로 핸디소프트 측은 전망하고 있다.
록프로퍼티는 영국내 27개 지사를 둔 전문 자산관리 업체로 런던 증권 시장에 상장됐다. 록프로퍼티는 핸디소프트의 BPM솔루션을 도입, 투명한 업무 프로세스 관리와 자동화를 통해 직원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객서비스와 현업 지원 프로세스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객들의 보험 불만처리와 유지보수에 대한 프로세스에 적용 후 다른 업무 부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필 코퍼윗 록프로퍼티의 IT프로젝트 담당 매니저는 “핸디소프트의 BPM솔루션이 록프로퍼티 그룹의 비즈니스 요구에 적합했다”며“특히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개선하기 위한 그래픽 모드의 시각적인 화면을 제공, 요구사항이 해결되는 모습을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핸디소프트글로벌의 올해 매출목표는 2600만달러이며 지난 1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40% 이상 매출 신장을 보였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