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토니 로메로)은 본사 차원에서 국내 기업과 체결하는 ‘우수 ISV 지원 협약(IA/L)’의 대상 범위를 컨설팅 및 서비스 분야로 확대해 국내 솔루션 파트너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한국IBM은 특히 올해 파트너사의 대상 범위를 하드웨어나 솔루션에서 서비스로 확대하고 특히 솔루션 파트너사들을 서비스·컨설팅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중견기업(SBM)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략적 비즈니스 동반자로 선정된 핵심 솔루션 파트너사를 현재 20여개에서 올해 100개까지 늘려 산업별, 솔루션별로 시장 접근을 세분화한다는 전략이다.
한국IBM은 현재 ISV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3개 인터넷 창구를 대대적으로 개편, 국내 솔루션 업체들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국내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GSD에도 국내 기업들에게 등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 외에 실제 해외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IBM 본사와 IA/L 계약을 체결한 국내 기업은 시큐어닷컴과 창해소프트, 코디얼 등 12개사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