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에 올해 129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분야는 △지역소재 기업의 공통 애로기술 해결에 중점을 둔 공통기술개발 분야 541억원 △ 전략산업 구조고도화와 고부가가치화 등에 목표를 맞춘 중점기술개발분야 729억원 △기업으로의 기술확산을 위한 기초기술개발분야 22억원 등이다.
공통기술개발사업은 과제당 2억원 범위에서 2년간 지원되고 중점기술개발사업은 10억원 내외에서 4년간, 기초기술개발사업은 1억원 내외에서 1년간 지원된다.
이번 기술개발은 그간 수도권 위주의 R&D자금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비수도권으로 확대지원함으로써 지역의 기술혁신기반을 강화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산자부는 우선 중점기술개발사업은 수요조사를 거쳐 신규과제를 확정키로 하고 공통기술개발 사업은 주간기관 선정을 위해 기업·기관·대학·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신청서를 받기로 했다. 문의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홈페이지(http://www.itep.re.kr), 전화 (02)6009-8183, 8188.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