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선고 인터넷 생중계가 네티즌으로부터 폭발적 관심을 끈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동영상 전송서비스 전문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 http://www.cdnetworks.co.kr)는 자사가 생중계 서비스한 연합뉴스와 인터넷한겨레 등 4개 뉴스사이트에서 순간 총 트래픽이15Gbps를 기록, 역대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 단일 서비스로는 2002년 월드컵 평가전인 한국과 잉글랜드의 인터넷 생중계시 기록한 13Gbps가 최고 트래픽 기록이다.
15Gbps라는 순간 트래픽이 발생한 시간은 탄핵 기각이 발표된 10시 30분 전후로 이때 동시 접속자수는 7만여명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시간대 서비스중이던 영화, 게임 등의 트래픽 처리량은 상대적으로 평소보다 10% 정도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