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바이오안전성 관련 백서 내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양규환)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유전자변형생물체에 관한 ‘2004 바이오안전성백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백서에는 △바이오안전성 의정서 발효와 의의 △주요 이행사항 및 국내비준 동향 △의정서의 국제적 이행을 위한 국내·외 법적·제도적 기반 △국제기구 동향, 산업동향 등을 다루고 있다.

 장호민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장은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논란만 가열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한 개념부터 실태까지 조목조목 이해하기 쉽게 기술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나라도 지난 2003년 발효된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카르타헤나 의정서’의 적용을 위해 국내 이행 법령체계의 세부지침 등을 마련 중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