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부터 이용될 예정인 서울시 신교통카드 ‘T-money’의 기본 디자인이 시민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됐다.
이번 디자인은 5월 8, 9일 이틀간 약 1만여명의 시민이 총 20개의 기본 시안 중 ‘갖고 싶은 카드’에 구슬을 넣는 방식으로 선정됐으며 길의 이미지를 ‘T’자 형태로 표현해 교통카드의 의미를 살리고 보라색과 주황색의 보색을 통해 가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교통카드 사업자인 한국스마트카드는 이번에 선정된 카드 디자인을 기본으로 휴대폰·시계 등의 형태로 다양화하고 투명카드·커플카드·이미지카드 등 개인 취향에 따른 맞춤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교통카드는 버스·지하철 외에도 택시 등 서울시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면서 할인·마일리지·소득공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