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 업계가 법제도 개선과 대기업·중소기업간 협력 및 신수요창출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산하 SI산업발전협의회(위원장 SKC&C 명욱식 팀장)는 최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코오롱 인재개발센터에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SW정책지원팀 및 SI업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I산업의 각종 현안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SI업계 관계자들은 법제도 개선을 위해 △제안서 보상 △과업내용 변경에 따른 대가인정 △공공기관의 SW사업계약 개선을 통한 지적재산권 확보 △협상에의한계약체결기준 개선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위해 △준거사이트를 요청하는 관행 타파 △중소기업 지원 대기업에 대한 정부지원방안 요구 △공공정보화 사업시 우수 국산 솔루션 이용 활성화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IT아웃소싱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관 합동 표준 서비스수준협약(SLA)을 추진하고 공공발주자 협의회와 공동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신수요창출을 위해서는 매칭펀드 구성을 통한 민관 공동사업을 확대하고 웹서비스 기술 적용 사업을 확대하고 수출활성화를 위해 민관 전자정부 수출추진 전담반을 구성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