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 http://www.posdata.co.kr)는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 사업부문을 분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포스데이타 사내벤처로 출범한 BPM 사업부문은 약 4년간의 인큐베이팅을 거쳐 소프트파크(http://www.exflow.co.kr)로 거듭나게 됐다.
소프트파크 대표이사에는 BPM사업부문 부장을 맡았던 박재규(사진)씨가 선임됐다.
소프트파크는 포스데이타에서 BPM 솔루션 개발과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20여명의 핵심인력으로 구성됐고 자본금은 3억원이다. 소프트파크는 BPM솔루션 ‘이엑스플로우(eXFlow)’를 주력으로 솔루션 추가 개발 및 영업· 마케팅을 강화해 BPM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포스데이타는 BPM 사업부문이 개발한 ‘이엑스플로우’를 지난 2001년 일본 미쓰이물산에 수출했고 최근에는 일본 현지 시스템통합(SI)업체인 JGC인포에이션시스템즈와 공급 계약을 한 바 있다.
박재규 소프트파크 사장은 “‘이엑스플로우’를 산업별 성격에 맞게 특성화된 패키지 형태로 개발,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한국과 일본시장에서 65억원 규모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포스데이타는 지난 해 9월 웹 기반 그룹웨어를 전문으로 하는 사내벤처 코인탑소프트(대표 이보남)를 분사한 바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