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캐드 시장의 실질적인 표준인 오토캐드 신제품이 공개된다.
오토데스크코리아(대표 남기환 http://www.autodesk.co.kr)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오토데스크 솔루션데이 2004’ 행사를 열고 캐드 신제품인 ‘오토캐드2005’<사진>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오토캐드 시리즈의 최신 버전인 이 제품은 단순히 도면을 그리는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만들어진 도면을 각 단계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업 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도면을 만들 때 여러 명의 설계 인력이 함께 작업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자의 의견은 실시간으로 도면에 반영할 수 있다. 또 도면 관리 기능을 강화해 해당 도면에 사용된 각종 데이터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설계 작업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12번째인 ‘오토캐드2005’ 행사에서는 오토캐드 신 제품 이외에도 오토데스크 뷰잉 제품인 ‘DWF’, 건축·건설· 인테리어 분야 3차원 디자인 솔루션인 ‘아키텍처데스크톱’, 기계설계·제조 분야 3차원 디자인 솔루션인 ‘인벤터’, 토목·지리정보 솔루션인 ‘시빌’ 등 산업별 전문 솔루션이 발표된다. 또한 각 산업별 고객 성공 사례와 오토데스크 주요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공계 및 디자인계열 학생들을 위해 산업별로 대표적인 회사의 인사 담당자가 참석해 취업 강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