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대표 권석철 http://www.hauri.co.kr)는 은폐형 바이러스 치료 기술을 개발해 자사 백신 제품인 바이로봇에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은폐형 바이러스는 백신의 진단을 피하기 위해 자신을 숨기는 것이 특징이다. 백신으로 검사해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가 정상인 것처럼 위장하므로 큰 피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하우리가 개발한 치료기술은 바이러스가 숨는 특성을 역으로 이용한 것이다. 메모리에 숨어있는 바이러스도 단 몇 초 내에 100% 치료한다. 이에 따라 바이로봇 사용자는 최신 엔진으로 업데이트하면 은폐형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