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마지오
슈마일렉트론의 프로게임단 ‘슈마 지오(GO)’는 최고의 하나(Greatest One)란 의미의 팀명으로 지난 2002년 4월 창단됐다. 창단초기 선수들의 외적, 내적 이미지와 깔끔한 팀컬러로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창단 원년에는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이후 팀의 체제가 정비가 되고 확실한 슈마지오만의 색깔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년 2월부터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6월 MBC게임 계몽사배 팀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7월에는 온게임넷 올림푸스배 스타리그에서 서지훈 선수가 우승하고, 또다시 7월 스타우트배 MBC게임 스타리그에서 강민 선수가 왕좌에 오르는 등 줄줄이 대회석권이 이어졌다. 같은 해 10월 아이라이프존 MBC게임 팀리그에서 우승하면서 2연패를 했고, 지난 2월에는 네오위즈 피망배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도 우승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는 그래픽 및 디지털콘텐츠분야 전문업체인 슈마일렉트론과 정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게임단 성장을 위한 날개를 달았다. 초창기 에이스 구성은 최인규,김정민,이재훈 선수 등이었으나 창단과 함께 영입된 강민,서지훈 선수의 활약으로 신·구조화가 이루어져 지금까지 김정민선수를 KTF로, 최인규선수를 삼성 칸으로 각각 임대하고 지난달 강민 선수까지 KTF로 이적시키면서 ‘사관학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현재 서지훈,박태민,이재훈 선수를 주축으로 신인 전상욱,마재윤 선수의 영입이 팀에 큰 기여를 하고있으며 미들맨 김환중, 이주영, 박신영 선수 등이 전체적인 팀밸런스를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