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공공기술이전 컨소시엄의 기술 마케팅 담당업체인 솔루션웍스의 박은일 대표가 자신의 벤처 창업 실패담을 담은 ‘나 하나 주식회사로 우뚝서기’(홍문관 출판)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에서 박 대표는 SI업체를 꾸리면서 실패했던 경험과 원인 등을 분석, 가상의 법인체인 ‘나’라는 회사에 투영시켜 창업부터 기업공개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이 책은 지적재산권·브랜드·영업권·프랜차이즈·저작권 등 다양한 독점적인 아이디어나 기술들을 이용해 ‘나’를 만드는 지침과 전략들을 담고 있다. 박 대표는 “뼈아픈 과거를 후배 창업자들이 겪게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솔루션웍스는 기술이전 및 기술가치 평가, 지적재산권 경영컨설팅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1일에는 대전시와 거술거래센터 관련 대학 총장, 기술마케팅업체 등과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