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감별정보와 한의학 문헌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버 한의약 체험관이 다음달 개설돼 본격 서비스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한국전산원 정보화지원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5억600만 원을 들여 ‘사이버 한의약 체험관(http://herb.daegu.go.kr)’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이버 한의약 체험관을 구축한 지역인터넷벤처 TINC는 그동안 대구약령시와 한약재 도매시장 홈페이지, 경산대 한의학문헌정보시스템 등 산발적으로 운영돼 오던 대구경북지역 한의약관련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체험관 내에는 한의약의 역사와 한약재, 유물 등을 전시한 한의약 전시관과 전문가 동영상, 유사형태감별, 산지별 감별 등을 소개한 감별정보가 담겨있다.
또 대구약령시 축제와 다양한 볼거리를 담은 약령시관과 한방과 건강, 한의약 용어사전, 한방산업육성 등에 대한 자료가 소개돼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