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는 19일 각 증권사 준법감시인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증권회사 준법감시인 회의’를 열고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 통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협회는 최근 일부 금융사에서 발생한 거액의 금융사고로 인해 금융산업 전체에 대한 신뢰가 훼손될 우려가 커지고 있어 △내부통제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증권사의 자발적 노력 강화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대한 증권사 임직원 교육 강화 △내부통제시스템의 운용 적정성 자체 점검 등을 추진토록 했다.
협회 전상훈 자율규제부장은 “최근 각종 금융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회의를 가졌다”며 “오는 7월경 더욱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각 증권사 준법감시인 및 감사 등이 참석하는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