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도어록 전문 업체인 아이레보(대표 하재홍 http://www.irevo.com)가 직원들의 글로벌 마인드 형성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이색 해외 테마여행 행사를 기획해 화제다.
아이레보는 이달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6개월 동안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게이트 마니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회사가 126명의 전 임직원에게 해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여행비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회사는 직원들이 여행지에 설치된 도어록의 사진을 촬영해 오거나 그 나라에서 인기 도어록 제품을 구입해 오면 구입비는 물론 수집에 따른 포상금을 준다.
하재홍 아이레보 사장은 “전 임직원이 세계 각국 도어록의 동향을 직접 알아보고 세계화 안목을 높임으로써 아이레보가 국내 디지털 도어록 업계 1위가 아닌 디지털홈 시큐리티의 세계 1위가 되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이벤트를 통해 수집된 자료 및 수집품들은 수출을 위한 제품 개발 및 전시용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임직원들은 각자 원하는 시기에 해외여행을 가면 된다. 다만 여행 기간은 휴가로 대체한다.
이 회사는 이번 행사에 2억2000만∼2억3000만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