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정보통신
대신정보통신(대표 이재원 http://www.dsic.co.kr)은 금융 정보화 및 물류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등 기존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파생 비즈니스 발굴을 통한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대신정보통신은 증권예탁원 신탁재산 예탁·결제 제도와 변경된 자산운용업법 시행에 따른 금융기관의 기존 시스템 추가 개발 및 신규 구축에 대처하기 위해 ‘통합자산관리시스템(e-Travis)’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 신규 수요가 예상되는 변액보험, 기업연금 및 수익증권 판매시스템에 주력하고 손해보험사의 리스크 관리시스템과 유가증권운용 시스템 재구축 등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맞는 특화된 솔루션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물류 ASP 시장 지배력 확대 차원에서 대신정보통신은 자동 배차를 포함한 수·배송관리시스템(TMS)과 창고관리시스템(WMS)간 연계를 통한 물류 부문 토털 솔루션 사업자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 상용차 부문과 제휴를 맺고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인 대신정보통신은 렌터카 도난방지를 위해 모바일 서비스에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접목한 신규 시장 발굴 및 저변 확대에 영업력을 집중키로 했다. 기존 비즈니스 전문화 외에 대신정보통신은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해 대학사업본부를 발족하고 꾸준한 수요가 기대되는 대학 정보화 시장 진출도 서두르고 있다.
대신정보통신은 핵심 분야 전문화 및 신규 시장 발굴을 통해 이익 극대화에 나서 창립 20주년이 되는 2006년에는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달성과 무차입 경영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상정보기술
대상정보기술(대표 이문희 http://www.daesangit.com)은 21세기 유비쿼터스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대상정보기술은 IT 비즈니스 패러다임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서 서비스 및 콘텐츠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콘텐츠 분야 수익 모델을 발굴하는 동시에 유비쿼터스 시대를 예고하는 융합서비스인 텔레매틱스 서비스 사업에 새롭게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기존 SI 개념으로는 비즈니스를 영위하기 쉽지 않다고 판단한 대상정보기술은 다른 SI 업체보다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디지털 방송· 멀티미디어· 모바일SI 등 대상정보기술 고유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전문성을 극대화, 솔루션 기반의 SI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략 부문별 신규 솔루션을 개발해 차세대 성장 사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또 주문형 미디어 호스팅과 영상교육 콘텐츠 서비스 등 콘텐츠와 연계된 수익 모델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신규 사업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대상정보기술은 작년에 나야커뮤니케이션과 공동으로 국내 교회 대상의 처치캐스트 호스팅 서비스를, 씨티플렉스와는 멀티미디어 교육콘텐츠 온라인 서비스를 진행하며 신규 비즈니스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성공했다.
유비쿼터스 시대를 예고하는 융합 서비스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상정보기술은 특히 무선통신기술과 요소기술이 융합된 텔레매틱스 서비스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상정보기술은 △위치 추적 기술 △차량 정보 송수신 단말기 △음성인식 및 합성 △전자지도 가공 △교통정보 처리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아시아나IDT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시스템 통합(SI)업체인 아시아나 IDT(대표 박근식 http://www.asianaidt.com)는 설립 2년차를 맞는 후발 SI업체다.
아시아나IDT는 일정 시점의 인기 비즈니스에 연연하지 않고 그룹 계열사의 비즈니스에 동반하는 IT 인프라와 특화된 솔루션을 확보해 차별화된 핵심 역량을 축적, 2008년에는 중견 SI 업체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아시아나IDT는 후발주자로서 특정 영역에서 경쟁력을 쌓는 방식으로 이같은 목표에 도전하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IDT는 △ 물류SI △ 환경SI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 △ 기업지식포털(EKP) △ 유비쿼터스 콘텐츠 비즈니스 등을 주력 사업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 항공의 IT자원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유지보수와 금호고속의 창고관리 등을 지원하며 물류 SI 분야 경쟁력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이와 함께 전자태그(RFID)를 물류·유통 SI 분야에 접목하기 위한 U-로지스틱스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향후 폭발적 수요가 기대되는 환경 SI 사업을 위해 아시아나IDT는 인터넷 기반의 대기 및 수질 감시· 통제· 예측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그룹 계열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구축한 MES 적용 범위를 전 산업군으로 확대·적용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밖에도 아시아나IDT는 IT분야에서 유비쿼터스 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모바일지리정보시스템(m-GIS)를 활용한 관광, 레져 분야 콘텐츠 제공 사업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에 돌입하는 한편 세계적인 IT 아웃소싱 전문업체의 선진 노하우를 도입, 그룹계열사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IT 아웃소싱 서비스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엔디에스
농심그룹 계열 시스템통합(SI) 업체 엔디에스(대표 신재덕 http://nds.nongshim.co.kr)는 △ 솔루션 중심 SI 사업 △IT 컨설팅 사업 △ 해외사업 △ ASP 사업 △ ITO 사업 등을 5대 중점 사업으로 설정했다.
엔디에스는 자체 개발한 유통 및 물류 SI 솔루션에 대해 규모별· 업종별 목표시장을 중심으로 특화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해외 유수 IT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경쟁력을 배가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엔디에스는 SI 업체의 컨설팅 비즈니스가 정보화전략계획(ISP) 및 솔루션 컨설팅에 한정됐다고 판단, 다른 SI 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기업 변화관리· 리더십· 조직혁신 등을 위한 교육컨설팅 분야를 강화하고 교육· 인사·회계·평가제도 등을 포함하는 토털 IT 경영컨설팅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미국 컨설팅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엔디에스는 조만간 현지화 전략을 마무리해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릴 계획이다.
특히 엔디에스는 자체 개발한 판매시점관리 솔루션(S³-POS)의 미국 현지 유통· 판매를 담당할 조인트 벤처 설립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ASP 사업은 기업정보포털 시스템(Web-Biz EIP)과 S³-POS 등을 ASP 버전으로 개발하고 유통 및 식품 분야를 우선 공략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본격화하고 있는 ITO 사업의 경우 기존 시스템 구축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추진 방법론, 산출물 관리, 서비스관리협약(SLA) 측정 지표 등 ITO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레퍼런스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또한 전자태그(RFID) 기술을 물류 분야에 적용시키기 위해 그룹 관계사를 중심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인 엔디에스는 파일럿 테스트가 완료되면 대외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진정보통신
한진정보통신(대표 김성수 http://www.hist.co.kr)의 차세대 성장 전략은 종합 물류 SI 사업과 GIS 사업으로 압축된다.
다양한 물류 SI 사업을 수행해 온 한진정보통신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기존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솔루션의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Needs)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한진정보통신이 특히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IT서비스와 택배 사업을 접목한 비즈니스다. 인터넷 택배정보시스템을 통해 전국적인 택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터넷 기반의 실시간 화물 추적 및 조회 서비스를 확대하는 게 골자다.
또 소량 수출입 화물의 컨테이너 조작 처리를 위한 CFS(Container Freight Station) 솔루션과 컨테이너 화물처리와 제반 운영업무를 처리하는 CY(Container Yard) 솔루션, 영업용 창고, 제조·유통업체의 배송센터 등 다양한 운영 형태의 물류창고에 최적화된 물류창고 솔루션 등을 활용한 ASP 사업도 전개할 방침이다.
GIS 분야에서 항측과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시스템통합(SI)를 병행하는 유일한 한진정보통신은 기존 용역 위주의 GIS 사업에서 한단계 발전해 고객 지향 및 맞춤형 GIS 솔루션과 DB 공급 위주로 비즈니스 모델의 대대적인 변신을 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차원 데이터 구축 및 영상처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분야에 아낌없는 투자와 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성수 사장은 “그간 한진정보통신이 축적해 온 다양한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진그룹 기반을 디딤돌 삼아 물류 SI 와 GIS 분야 토털 솔루션· 서비스전문업체로 변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토에버시스템즈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IT 서비스 전문회사 오토에버시스템즈(대표 김익교 http://www.autoeversystems.com)는 △ 기술표준화를 통한 그룹의 IT자원 효율성 증대 △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신규 서비스 분야 확대 △ 중장기 고속 성장을 뒷받침할 관리역량 강화 등을 미래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오는 2010년까지 연간 자동차를 500만대 이상 생산·판매한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톱5 계획 달성을 IT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오토에버시스템즈는 완성차 및 부품 회사 등으로 수직 계열화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의 IT를 표준화하고 통합,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업무를 신속히 추진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오토에버시스템즈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소재 데이터센타를 연면적 1200평 규모로 확충, 현대자동차그룹 IT 인프라 통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오토에버시스템즈는 단기적으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IT 설비 투자 중복을 줄이도록 한편 향후 1∼2년 이내에 IT 재해복구 체계를 확대, 전 계열사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토에버시스템즈는 올해 말까지 그룹 인재개발 전략에 발맞춰 그룹 차원의 e러닝 시스템을 구축, 계열사 전 직원에게 필요한 통합교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의 각 계열사가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그룹웨어 및 음성통신 통합을 추진, 그룹 각 계열사가 그룹웨어를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일관된 정보전달 체계에 의해 각 계열사 내부 뿐 아니라 계열사간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사내 기술 인력의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정보시스템 개발효율성을 높여 중장기 고속성장의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