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KT의 수도권 지역 통합고객정보시스템(ICIS)의 재해복구(DR) 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KT의 ICIS는 고객 및 요금 민원에 대한 전체 자료를 관리하는 정보시스템으로 DR 센터 프로젝트 규모는 18테라바이트다. 한국HP는 DR 센터의 핵심 요구사항인 무정지 운용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3개월 동안 시스템의 중단없이 DR 센터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국HP는 ‘HP 트루64’ 기반의 서버와 ‘XP1024’ 스토리지 인프라를 활용했다. 또한 ‘파일 싱크로나이징’을 포함한 오라클의 ‘로그 쉬핑’ 기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합, 운용할 수 있는 자체 솔루션을 개발해 적용했다.
한종훈 한국HP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미션 크리티컬한 통신 업계에 성공적으로 HP 기술을 구축한 사례”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전국 규모의 KT DR 센터 프로젝트에서도 한국HP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혜선 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