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주관하는 61차 연례학술대회 (회장 함경수 조선대학교 교수)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분자에서 시스템 (From Molecules To Systems)’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바이오인포매틱스와 면역학 등이 중점 다뤄진다.
이와 함께 국내 바이오 분야 6개 프론티어 사업단과 시스템 바이오로지(System Biology) 연구단 각각이 주최하는 연구발표회가 공동 심포지엄의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21세기 생명과학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국내 젊은 과학자들을 발굴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대학원생 및 박사 후 과정에 있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젊은 과학자상을 신설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 국내 우수 연구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무사(無蓑)’ (서울대 강현삼 교수), ‘동헌(東軒)’ (서울대 황우석 박사), ‘동천(東泉)’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윤도영 박사) 수상자를 선정하고 수상강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