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5월 넷째주에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제품이 대거 출품됐다. 분야는 모두 다르지만 특정 업무를 할 때 적은 비용으로 성과를 높일수 있는 장점도 돋보인다.
우선 마이크로크랩의 ‘매직서치’는 기존의 하이퍼링크 방식을 뛰어넘는 신개념 분류 검색 솔루션이다. 매트릭스 검색 방식을 적용해 초보자와 기성세대도 쉽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샤인텍의 ‘샤인헤어’는 미용실의 고객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문 인식기를 이용해 고객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어 미용실 운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유니닥스의 ‘이지PDF퍼블리셔’는 다양한 전자문서를 원본 파일 그대로 PDF 파일 형식으로 변환한 후 CD 타이틀로 제작하는 제품이다. PDF 파일 변환과 CD 타이틀 제작이 자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방대한 자료를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중소 규모의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를 위한 케이호스트의 ‘엠 플랫폼’도 주목을 끈다. 이 제품은 모바일 서버 플랫폼을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고가의 서버와 플랫폼을 구축하지 못하는 중소규모의 콘텐츠제공자에게 적합하다.
<샤인텍 - 샤인헤어(Shine Hair)>
샤인텍(대표 허진만 http://www.shinetec.co.kr)의 ‘샤인헤어(Shine Hair)’는 미용실의 회원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일반적인 제품과 달리 최첨단 지문 인식기를 도입해 미용실 운영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린다.
지문인식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회원들이 회원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된다. 미용실 입장에서도 회원카드 분실로 인한 재발급을 할 필요가 없다. 샤인헤어는 최신 닷넷 플랫폼을 적용했다. 프로그램을 한번 설치한 후에는 인터넷으로 자동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 회원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관리자(미용실 원장 등)의 지문 인식을 거쳐야만 회원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회원 관리에 있어서도 샤인헤어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전체 고객, 일일 방문 고객, 생일인 고객 등을 선택해 자동적인 휴대폰 문자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다. 또 고객들의 지문 원터치를 통해 원하는 헤어 스타일 관리 및 포인트 관리를 할 수 있어 고객 만족을 추구할 수 있다. 가족 단위의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샤인텍은 샤인헤어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통해 매출의 획기적인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뷰 - 허진만 사장
“정보화를 이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곳은 아직도 많습니다. 샤인헤어는 이러한 틈새를 파고들어 미용실의 고객 관리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허진만 샤인텍 사장은 회원 관리가 불투명했던 미용실의 효율적인 회원 관리를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허 사장은 이 제품의 장점에 대해 “전문 지식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프로그램”이라며 “사용 설명서와 자동 업데이트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서울, 경기 지역의 협력 업체로 코드시스텍을 정했으며 전국 단위의 판매 채널을 물색하고 있다. 올해 전국적으로 1000개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목표 매출액은 4억원이다.
<케이호스트 - 엠 플랫폼(m-Flatform)>
케이호스트(대표 한정진 http://www.khost.co.kr)의 ‘엠 플랫폼(m-Flatform)’은 벨소리나 이미지 같은 모바일 콘텐츠를 개발, 공급하는 콘텐츠제공자(CP)가 저렴한 비용으로 모바일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모바일 서버 플랫폼을 저렴한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무선인터넷 및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는 매월 책정된 이용료만 지급하면 되기 때문에 값비싼 시스템을 따로 구축할 필요가 없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모바일 기반의 사이트 제작 도구 및 모든 작업 프로세스를 웹상에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특히 단일 무선콘텐츠 등록만으로 개발한 콘텐츠를 모든 휴대폰에 서비스할 수 있다. 따라서 SK텔레콤, KTF, LG텔레콤 사용자 모두를 지원한다. 또 이동통신사와 독립적으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엠 플랫폼이 제공하는 기능도 다양하다. 먼저 유료 콘텐츠를 과금할 수 있는 기능과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성인 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휴대폰에 최적화된 이미지를 제공하는 ‘이미지 컨버팅’ 기능도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핸드폰 사진 전송과 같은 포토앨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엠 플랫폼은 △벨소리, 게임, 쇼핑, 뉴스 등을 제공하는 독립 모바일 서비스 사업자 △모바일 홍보, 마케팅 등이 필요한 기업 또는 자영업자 △비영리 단체나 공공기관 등이 사용할 수 있다.
인터뷰 - 한정진 사장
“최근 이동통신사들의 무선망 개방이 본격화되면서 모바일 콘텐츠 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소 규모의 개발자들이 값비싼 모바일 플랫폼을 별도로 구입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한정진 케이호스트 사장은 중소기업을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엠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모바일 비즈니스를 벌여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 한 사장은 “엠 플랫폼은 국내 무선인터넷 사업의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사장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및 주요 웹 호스팅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영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 사장은 “이동통신사들이 추진하는 무선인터넷 정액요금제가 하반기에 정착되면 급격히 사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휴대폰용 주문형비디오(VOD) 및 위치기반서비스(LBS)와 연계되는 기능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니닥스 - 이지PDF퍼블리셔(ezPDF Publisher)>
유니닥스(대표 정기태 http://www.unidocs.co.kr)의 ‘이지PDF퍼블리셔(ezPDF Publisher)’는 다양한 전자문서를 원본 파일 그대로 PDF 파일 형식으로 변환, CD 타이틀로 제작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PDF 문서의 장점은 원문의 표현을 그대로 유지하는 충실함과 어도비 리더로 문서를 볼 수 있는 뷰어의 단순함이다. 이지PDF퍼블리셔는 이러한 특성을 가진 PDF 문서를 보다 쉽고 저렴하게 CD 타이틀로 제작, 배포하기 위해 개발됐다.
윈도 탐색기 형태의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모든 형태의 문서를 PDF 파일로 자동 변환한다. 전문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CD 제작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간편하게 CD 타이틀을 만들 수 있다. 또 웹 디자이너나 프로그래머의 도움 없이도 서버에 자료를 등록해 인터넷을 통한 자료 공유가 가능하다.
특히 각종 자료의 정보를 이용해 일반 검색과 PDF 원문 검색을 할 수 있다. 대용량의 자료들을 그만큼 쉽고 빨리 검색할 수 있는 것이다. 이지PDF 퍼블리셔는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간행물을 발간하는 기관이나 단체, 신문사, 출판사 등에서 사용하면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인터뷰 - 정기태 사장
“웹을 이용한 자료의 배포는 신속하고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다른 어떤 매체에 비해 경제적이고 실용적입니다. 특히 PDF 문서의 특징을 결합하면 더할 나위없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지PDF퍼블리셔’를 개발했습니다.”
정기태 유니닥스 사장은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쌓이는 공공 기관, 학교 도서관, 신문사, 일반 기업들을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CD 타이틀로 간편하게 자료를 정리할수 있어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지PDF 퍼블리셔만으로 올해 5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는 정 사장은 “올해 12월경에는 2.0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또 “이미 충남대학교와 계명대학교에 제품을 공급했으며 반응이 상당히 좋아 시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크랩 - 매직서치(Magic Search)>
기존의 웹 탐색 방식은 메인 페이지로부터 다른 페이지를 이동하는 하이퍼링크 시 스템을 사용한다. 이 방식은 다음 페이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데이터베이스 접속으로 부하를 불러 올 수밖에 없다. 사용자 역시 잦은 페이지 변동으로 혼란스럽다.
마이크로크랩(대표 이덕영 http://www.microcrab.com)의 ‘매직서치(Magic Search)’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의 분류 검색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매트릭스 형태의 분류 도표인 3차원 입체 검색 경로를 사용해 최종 데이터를 직접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 내비게이터를 통해 사용자가 찾는 정보를 다시 한번 확인해 주는 ‘프리뷰 내비게이터(Preview Navigator)’ 기능이 있어 편리함을 더한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초보자도 웹상에서 데이터베이스의 모든 구조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빠른 시간 내에 최종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검색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 키워드검색이 필요없다.
매직 서치는 솔루션을 장착할 때 기존의 사용자 환경, 시스템, 데이터를 변경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솔루션 구입비용 외에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매직 서치는 박물관을 비롯해 전자상거래 상품 검색, 각종 문화 콘텐츠 검색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인터뷰 - 이덕영 사장
“컴퓨터 초보자와 기성세대는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보의 효율적 관리 및 검색 방법과 관련해 기존의 하이퍼링크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개념의 분류 검색 엔진이 필요합니다.”
이덕영 마이크로크랩 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게 인터넷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매직서치는 쇼핑몰 상품 검색을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이 사장은 “작년 10월 일본에 최초로 550만엔(약 55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수출했을 만큼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올해 약 10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매직서치의 매트릭스 검색을 수능 총정리 요약 검색에 적용해 오는 10월경에 유료 e-러닝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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