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 주(3일-7일) 4주 만에 소폭 반등세를 보였던 DDR D램 현물가격이 둘째 주(10일-14일)에 이어 지난 주(17일-21일)에도 떨어지면서 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지난 주에는 소폭이지만 거래일 5일 모두 반등과 보합 없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가장 큰 폭으로 내린 제품은 DDR 256Mb(32M×8 266㎒) SD램으로 월요일 4.98∼5.26달러(평균가 5.04달러)로 장을 시작해 목요일 2.26%, 금요일 2.14% 감소하면서 전주대비 7.41%나 하락했다. DDR 256Mb(32M×8 333㎒) SD램도 월요일 5.00∼5.26달러(평균가 5.10달러)로 출발해 수요일 1.88%, 목요일 2.94% 떨어지면서 주간 7.41% 떨어졌다. 256Mb(32M×8 400㎒) SD램도 5.37% 하락한 4.93달러로 장을 마쳤다. 대용량제품인 DDR 512Mb(64M×8 333㎒) SD램은 주간 2.00% 하락한 11.78달러, 저용량인 DDR 128Mb(16M×8 266㎒) SD램은 주간 1.59% 떨어진 2.48달러를 기록했다.
SD램 가격의 하락세도 이어졌다. 256Mb(32M×8 133㎒) SD램은 주간 0.20% 떨어진 5.09달러로 마감됐고 128Mb (16M×8 133㎒) SD램은 주간 1.13% 하락한 4.39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5월 둘째 주(10일-14일) 소폭이나마 상승세로 반전됐던 낸드형 플래시메모리는 다시 하락세로 떨어졌다. 낸드형 2G 제품이 주간 4.08% 떨어진 36.68달러를 기록했으며 낸드 1G 제품은 8.65%나 떨어진 17.10달러로 마감됐다. 낸드 512Mb 제품은 주간 3.95% 하락한 5.80달러, 256Mb제품은 3.01% 떨어진 5.80달러, 128Mb 제품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