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대표 김영재)은 세계 최초 와이드 LCD를 채용하고 4배 광학 줌 렌즈를 장착한 620만 유효화소의 ‘파인픽스(FinePix) F710’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파인픽스 F710’에 내장된 17.3만화소의 2.1인치 와이드 LCD는 다양한 표시기능으로 노출 보정, 셔터속도, 조리개 수치 등 상세한 촬영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바로 전에 찍었던 화상을 보면서 촬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와이드 TV에 연결시 박력감 있는 풀화면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후지필름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7월 30일까지 파인픽스 F710 전 구매고객에게 20매를 출력할 수 있는 디지털사진 무료인화권을 준다. 디지털사진 무료인화권은 후지필름의 온라인 디지털 사진인화 서비스인 프린트 후지칼라(http://www.fujicolor.co.kr) 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와이드 출력이 가능하도록 4×7사이즈로 출력할 수 있다. 또한 25일, 26일 양일간 6월 초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62만8000원.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