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해소위해 대학생들이 직접 나섰다

‘청년실업 파고, 대학생 창업 교육으로 직접 헤쳐나간다.’

 전국 200여개 대학의 518개 창업동아리들의 연합체인 한국창업대학생연합회(KOSEN·회장 유덕수)는 한·중남미 IT협력위원회와 공동으로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역삼동 LG화재빌딩에서 대학생들의 창업 및 부업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교육인 ‘제2차 맞춤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맞춤교육 프로그램은 △FTA 시대의 창업 전략 △옥션을 통한 온라인 창업 △차세대전자상거래 온라인 네트워크 마케팅 등 주로 온라인 관련 창업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학생 창업계획서 작성, 기업가 정신 등 창업에 필요한 기본 사항 등도 소개된다.

 지난 4월 첫 맞춤교육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이번 교육 역시 대학생들이 직접 창업에 필요한 강의내용과 기업체 CEO 및 전문컨설턴트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실무과정 중심의 전 교육 과정에 소요되는 교재비를 제외한 기타 비용은 모두 무료로 선착순 50명에게 실시된다.

 특히 1차 교육에 이어 학생들의 실질적인 창업과 아르바이트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후 지원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유덕수 KOSEN 회장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창업 교육을 함으로써 청년실업 문제의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추후에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