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넥스티어(대표 김도균)는 다국적 유통사인 프랑스 메트로에 42인치 PDPTV 약 400여대 9억여원 규모를 공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메트로는 오는 6월부터 우성넥스티어의 PDPTV를 ‘SENSY’라는 브랜드로 프랑스 전 지역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유로2004 축구대회를 맞아 PDPTV를 전략상품으로 내걸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메트로는 유럽을 포함한 21개국에 지사나 현지 법인을 두고 있는 다국적 유통업체다.
우성넥스티어 김도균 사장은 “전 유럽에 걸쳐 유통 체인을 갖고 있는 메트로에 자사의 PDPTV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향후 본격적인 유럽시장 진출에 안정적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북미 등의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우성넥스티어는 최근 디지털 가전업체인 넥스티어와 식품회사인 우성식품이 합병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회사로 올해 66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