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숱한 별들 중에 가장 가냘프고 가장 빛나는 별님 하나가 그만 길을 잃고 내 어깨에 내려앉아 고이 잠 들어 있노라고.’
목가적인 배경에 낭만적인 서정, 별의 청순함을 통해 인간의 순수성을 추구하고자 한 알퐁스 도데의 작품 ‘별’의 마지막 구절이다.
별은 그 자체만으로도 순수함의 상징이다. 또 누구나 한번쯤은 사랑의 징표 삼아 금방이라도 따줄 것처럼 자주 등장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실제로 별을 따줬다는 소문은 아직 들어보지 못했지만.
밤하늘 쏟아지는 듯한 별들을 보고 있노라면 도데가 아니더라도 어릴 때의 순수함을 되찾는 듯한 기분이 든다. 특히 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별들의 향연을 지켜보노라면 마치 별들이 살아 꿈틀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처럼 아름다운 밤하늘의 별들을 몽땅 집안으로 옮겨놓을 수는 없을까. 인터넷 쇼핑몰 월스타(대표 손혁http://wallstar.co.kr)는 밤하늘의 별을 벽지에 옮겨 담은 야광 천체벽지와 롤스크린을 판매하는 곳이다.
월스타가 직접 야광 천체벽지를 제작하고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곳으로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월스타의 야광 천체벽지는 벽지에 그냥 야광 점을 찍어 놓은 것이 아니다. 천문대로부터 제품의 기술성과 교육적인 효과가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제품이다.
실제 밤하늘에 보이는 사계절 별자리와 은하수를 정배열로 축소, 야광처리해 밤하늘 별을 그대로 실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등 세계 160개국으로부터 관련 특허를 획득한 제품이기도 하다.
월스타 측은 “야광 천체벽지의 야광효과는 불을 끈 후 30분 이상 지속하며 기존 일반 야광보다 밝기와 지속시간이 10배 정도로 높다”고 밝히고 있다. 가격은 일반 벽지에 비해 3배 가량 비싼 편이지만 교육성과 차별성으로 인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손혁 사장은 “야광 천체벽지를 구입하는 모든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작한 별자리 여행 책자를 배포하고 있다”며 “벽지를 설치한 뒤 가족들과 함께 별자리 찾기 놀이를 할 수 있어 아이들의 지능과 감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문의(053)745-3004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